[개발일지] 사운드 개선 계획 중간 업데이트

안녕하세요. 플레이어 여러분

저희 PUBG 사운드팀은 지난 8월 <사운드 개선 계획과 방향성> 개발일지를 통해 2019년 하반기에 목표로 한
PUBG 사운드 개선 계획을 안내해드린 바 있습니다.

오늘은 본 개발일지를 통해 지금까지 진행된 사운드 개선 계획을 되돌아 보며
의도했던 대로 진행된 부분과 더욱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여러분께 공유해드리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그동안 PUBG를 플레이하면서 여러분께서 가장 많이 불편함을 느끼셨던 효과음인 ‘벌레 소리’와
필요 이상으로 볼륨이 컸던 ‘레드존’, ‘차량 엔진’ 및 ‘파도 소리’ 등에 대한 볼륨을 조정하여
보다 쾌적한 게임 플레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반면, 여러분의 게임 플레이 관점에서 도움을 드리기 위해 개선을 시도했던 ‘발소리 사운드 리밸런스’의 경우,
오히려 의도치 않은 부작용을 야기하면서 다시 이전 버전으로 되돌리는 이슈도 있었습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 속에서 저희 팀은 사운드가 게임에 미치는 영향과 그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에 저희는 플레이어 여러분께 더 나은 경험과 쾌적한 사운드 환경을 제공하고자,
기존에 사운드 개선에 대해 계획했던 일정보다 다소 지연이 되더라도 더욱 신중한 접근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내용을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개선 일정 지연 예정 항목들

플레이어 여러분께 개선된 사운드 환경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올 12월에 업데이트 하고자 계획했던 격발 사운드와 실내 공간감을 표현하는 울림에 대한 개선,
그리고 롤백을 진행했던 발소리 사운드 리밸런스 작업 일정을 연기하고자 합니다.

추가로 ‘발소리 사운드 리밸런스’에 대해 저희 개발진은
“현재 발소리의 가청 범위 표현 및 거리에 따른 소리의 변화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기존에 작업했던 1차 리밸런스의 경우, 아래 그림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 것과 같이
특정 거리감 표현에 문제가 있었고 이는 PUBG 플레이 경험에 있어 매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부분으로 판단하여
더욱 심층적인 분석 하에 재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전체적인 게임 플레이에 변화를 주지 않음과 동시에 과도한 볼륨 설정 없이도
적의 위치를 보다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내부적으로 계속 노력하고 있음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기존보다 다양한 영역을 분석하고 점검하여 여러분께 선보이기 전 충분한 검증 과정을 거쳐
이전에 있었던 롤백과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연되는 각 항목들에 대한 정확한 세부 일정을 말씀 드리기에는 다소 어려운 점이 있으나,
2020년 초에는 여러분께서 만족할 수 있는 보다 개선된 사운드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UBG 사운드팀 박경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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